[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YG가 배우 문희경의 소원을 수리해 '엄마야'의 음원을 공개한다.
특히 이 곡은 '지가 제일 잘난 줄 알아. 웃겨 너는 딱 중 2병', '지긋지긋해 고무장갑과 앞치마는'과 같은 이 사회의 엄마들이 겪는 고충을 직설적이면서도 재치 있는 가사로 대변해 눈길을 끌었으며 '아버지 자동차 바꿔줄게요. 창문은 방탄유리 부엌엔 다이아 샹들리에'같은 센스 있는 송민호의 가사로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또 문희경의 박력 넘치는 랩과 송민호 특유의 중저음의 보이스, 노련한 그루브의 래핑이 인상적이며 특히 '내가 밥솥이니, 아주 상전이지. 지겨지겨지겨. 돈 콜미 마마'라는 귀에 강렬하게 꽂히는 후크 부분이 매우 중독적이다.
한편, 송민호와 문희경이 함께한 '엄마야' 무대 영상은 9일 오전 현재 33만 8천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몰이 중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