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가 흥행질주를 이어가며 7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역대 최고의 마블 영화'라는 평가를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는 '캡틴 아메리카'는 지난 5일부터 시작된 황금연휴 중 3일 동안 208만 관객을 동원하며 700만 관객 돌파를 기다리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는 개봉 11일 차인 5월 7일에 52만4674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695만5612명을 기록했다. 일요일인 8일엔 무난히700만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 같은 흥행세는 지난해 히어로 영화로는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유사한 흥행 속도여서 1000만 돌파도 기대하고 있다.
크리스 에반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칼렛 요한슨, 제레미 레너 들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캡틴 아메리카'는 힘을 합쳐 전세계를 구했던 어벤져스 멤버들이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놓고 대립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