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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쿡가대표' 안정환이 이탈리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안정환은 2002 월드컵 당시 이탈라이 전에서 골을 넣은 뒤 페루자에서 방출당한 바 있다. 김성주는 "월드컵에서 골을 넣고 이탈리아로 돌아가지 못했다. 아내가 짐을 챙겨왔다. 쿡가대표는 전세계에서 이탈리아만 못간다"라고 설명했다.
안정환은 "이탈리아는 내게 축구를 가르쳐준 나라"라며 이탈리아 국민들을 향해 "이탈리아 좋아해요. 사랑해요. 근데 못가요"라는 복잡한 속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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