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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가수 김진표의 아버지가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어 신동엽은 "그래서 수업받고 있는데 '똑똑'하더니 하얀 블라우스에 빨간 립스틱 바른 분이 껌 씹으면서 들어왔다. 교탁 앞에다가 커피 펼쳐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대학교에서 퇴학 당하기 쉽지 않은데, 저는 퇴학 당할 뻔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그는 "그 교수님이 김진표 씨 아버님이다. 그때 셰익스피어 전공하신 교수님"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1980년 귀국 후 서울예술전문대학 연극과 교수를 역임했다. 이후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초대원장을 역임했고 한국대학 연극학과 교수협의회 회장과 한국구제아동청소년연급협회 이사장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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