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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열애 스포일러?' ★커플의 수상한 레드카펫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6-05-03 16:37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뇌섹남' 이상윤과 '걸그룹' 애프터스쿨 유이의 열애 소식이 온종일 온라인을 후끈 달궜다. 일곱살 차이 선남선녀, 아무도 몰랐던 사랑의 시작점은 로맨틱하게도 '레드카펫'이었다. 지난해 말 한 시상식에서 우연히 팔짱을 낀 채 레드카펫을 함께 걸은 두 사람은 불과 5개월 후 핑크빛 사랑을 인정했다. 이들 외에도 레드카펫이 '사랑의 증거'가 된 스타 커플을 찾아냈다. 앞으로 스타들의 레드카펫 '케미'를 주의깊게 살펴야할 것같다.


이상윤(왼쪽), 유이
이상윤♥유이

3일 오전 이상윤과 유이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제 막 꽃핀 사랑을 숨기지 않았다. 이상윤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 관계자와 유이의 소속사 플레디스 측 관계자는 3일 오전 스포츠조선을 통해 "올해 초 한 모임을 통해 알게 된 두 사람이 최근 동료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제 막 열애를 시작한 만큼 예쁘게 봐 달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열린 Mnet 'MAMA' 시상식을 시작으로 인연을 맺었다. 당시 이상윤과 유이는 시상자 자격으로 참석, 나란히 팔짱을 끼고 레드카펫을 밟아 눈길을 끌었다.

이후 한 모임 자리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연인 사이로까지 발전했다.


안재현(왼쪽), 구혜선
구혜선♥안재현

결혼을 발표한 탤런트 구혜선과 안재현 커플. 지난해 12월 31일 KBS '연기대상' 레드카펫을 밟기 위해 차에서 내린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며 다정함을 과시했다. 당시 비밀연애중이었던 안재현은 무의식적으로, 스스럼없이 '여친' 구혜선 손을 잡았다. 이에 구혜선은 재빨리 손을 빼내 팔짱을 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올해 초 열애를 인정한 후 레드카펫은 사랑의 증거가 됐다.

드라마 '블러드'로 인연을 맺은 구혜선과 안재현은 5월 21일 결혼한다. 결혼식을 치르지 않고,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인사를 드리는 것으로 혼례를 대신할 계획이다. 예식 비용은 소아 병동에 기부한다.


송승헌(왼쪽), 유역비 [사진=송승헌 웨이보]

송승헌♥유역비

배우 송승헌과 중국배우 유역비는 지난해 6월 1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상하이 국제영화제에 나란히 참석해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당시 송승헌은 상반신 노출 드레스를 입은 유역비를 자상하게 챙겨 눈길을 끌었다.

이후 8월 송승헌 소속사 더좋은이엔티는 "두 사람이 이제 막 교제를 시작했다.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 송승헌과 유역비의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지난 3월 두 사람은 결별설이 돌기도 했다. 하지만 송승헌 측은 "송승헌과 유역비의 결별설은 사실이 아니다"며 "서로 촬영이 바빠서 그런지 관심을 많이 갖는 것 같은데 두 사람은 잘 만나고 있다"고 결별설을 일축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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