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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종권 기자]
나 감독은 "칸 영화제 권위를 신뢰한다"라고 운을 뗀 뒤 "영화를 만들어가고, 일을 하면서 내가 하는 방향성이 옳게 나아가고 있는지 스스로 의심을 할 때가 있다. 작품이 끝났을 때 이런 선택을 받게 되면 전혀 틀린 방향으로 가는 건 아니구란 생각에 큰 힘이된다. 그런 의미에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곡성'은 제69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영화 '곡성'은 한 일본 외지인이 곡성에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살인사건들과 경찰 종구(곽도원)의 딸이 의문의 사건에 빠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고 있다. 12일 개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