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아포칼립스' 메인 예고편 공개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6-05-03 08:49


'엑스맨:아포칼립스'.

[스포츠조선 박종권 기자]

엑스맨 시리즈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할 초대형 SF 블록버스터 '엑스맨: 아포칼립스'(원제: X-MEN: Apocalypse, 감독: 브라이언 싱어가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진화한 스케일과 스펙타클한 액션을 예고하는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한다. 공개되는 콘텐츠마다 뜨거운 화제를 낳으며 주목을 받은 바, 이번 메인 예고편 역시 폭발적인 반응을 예고한다.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고대 무덤에서 깨어난 최초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가 인류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포 호스맨'을 모으게 되자, 이를 막기 위해 엑스맨들이 다시 한번 뭉쳐 사상 최대의 전쟁에 나서게 되는 초대형 SF 블록버스터. '엑스맨' 시리즈를 탄생시킨 장본이이자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로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부활시킨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지금까지의 '엑스맨' 시리즈를 능가하는 더욱 커진 스케일, 스펙터클한 액션, 화려한 볼거리로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고대부터 신으로 불린 최초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와 그의 수하 포 호스맨으로 인해 사상 최악의 위기에 직면한 인류를 구하기 위해 엑스맨들이 힘을 모아 피할 수 없는 거대한 전쟁을 펼치는 장면은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강력한 텔레파시 능력을 지닌 프로페서 X를 대신해 신체를 자유자재로 변신 가능한 미스틱이 엑스맨의 리더로 거듭나는 모습은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하다.

또한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이후 사라졌던 매그니토가 포 호스맨이 되어 나타나게 된 모습을 통해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더하는 한편 이전 작품에서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뽐낸 인기 캐릭터 퀵실버와의 숨겨진 관계도 밝혀져 영화 속 이들의 모습에 관심이 집중될 것이다. 퀵실버는 초음속으로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캐릭터로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이상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영상의 마지막 장면에는 울버린의 트레이드마크인 갈퀴 모양의 아다만티움 클로가 등장해 이번 작품에서 그가 등장할지 영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엑스맨' 시리즈를 탄생시킨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복귀해 뛰어난 연출력과 높은 완성도를 기대하게 만든다. 전작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주역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니콜라스 홀트를 비롯하여 오스카 아이삭, 소피 터너, 올리비아 문 등 새로운 배우들이 총출동해 팽팽한 연기대결은 물론 막강한 시너지를 선보일 것이다. 여기에 스펙터클한 액션과 오감을 자극하는 최첨단 특수효과까지 SF 블록버스터의 신기원을 예고한다. 시리즈 사상 최대 규모의 전쟁을 예고하는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jkp@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