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쿨' 김준희 "핑클로 데뷔할 뻔…탈퇴한것 후회"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05-02 18:1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올드스쿨' 김준희가 핑클로 데뷔할 뻔 했었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이하 '올드스쿨')의 월요일 코너 '월,월,추(월요일, 월요일은 추억이다)'에는 가수 김준희 에스더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희는 "과거 DSP 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다. 소속사 사장님과 '힙합전사'의 느낌으로 팀을 만들기로 약속했다. 멤버를 찾던 중 옥주현과 타샤니 애니 등이 들어와 나까지 4명이 됐었다"라며 "이후 나와 옥주현을 빼고 다른 멤버들이 나갔다. 이후 사장님이 날 부르더니 '힙합전사가 아닌 예쁘고 청순한 콘셉트로 가자'라고 하더라. 곰곰히 생각하다가 팀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김준희는 "내가 나가면서 그 팀에 이효리와 성유리, 이진이 들어왔고, 그렇게 핑클이 탄생했다"라며 "핑클의 첫 방송을 보고 많이 후회했다. 솔직히 나에게 예쁘고 깜찍한 이미지는 안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그랬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