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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정다빈, 김새론, 김유정, 김소현까지 잘 자란 아역 출신 여성 스타들이 안방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깜찍하고 당찬 아역으로 사랑받았던 꼬마 숙녀들이 어느덧 외모와 연기력을 두루 갖춘, 어엿한 여배우로 성장했다. 한국 드라마, 영화계의 미래를 이끌, 볼수록 흐뭇한 소녀스타 4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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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은 오는 8월 방송 예정인 KBS 2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캐스팅 돼 박보검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데뷔 후 첫 지상파 미니시리즈 여주인공을 맡은 그녀가 이번 작품을 통해 또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 줄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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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까불지마' '여고생 시집가기' '연리지' 드라마 '원더풀 라이프' '진짜 진짜 좋아해' '뿌리깊은 나무' '유리가면', 그리고 지난해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연기 실력을 쌓아온 정다빈은 '아역 발굴의 장인' 이병훈PD의 가르침 속에 본격 성인 연기자로 발돋움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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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손예진'이라 불리며 데뷔 시절부터 주목을 받은 김소현 역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보물같은 여배우다. 또렷한 이목구비의 인형미모에 여배우의 아우라까지 갖춘 김소현은 이미 '10대 멜로퀸' 자리를 섭렵했다. 또한 그는 작품 활동뿐만 아니라 각종 CF 모델, 음악 프로그램 MC로서도 활약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발산하고 있다.
김소현은 오는 7월 방송되는 tvN 새 월화극 '싸우자 귀신아' 여주인공 김현지로 변신한다. 또한 영화 '덕혜옹주'로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누비며 탄탄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배우, 김소현의 미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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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은 볼때마다 외모도 연기력도 '폭풍성장' 해 대중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2010년 영화 '아저씨'에서 원빈 옆 꼬마 아이로 얼굴을 알린 김새론은 이후 '19금 영화 전문 아역배우'로 불릴 정도로 나이 또래에 비해 힘든 영화들을 선택하며 독보적 행보를 걸어왔다. 그 결과 그녀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미 '믿고 보는 배우'로 성장했다.
연기력 만큼이나 미모도 여배우의 포스를 물씬 풍기는 숙녀로 성장했다. 늘씬한 몸매에 비현실적인 긴 다리를 소유한 그녀는 찍는 화보마다 모델 뺨치는 포스와 고혹적인 분위기를 발산해 화제를 모은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