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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개그맨 이창명은 여전히 음주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창명은 "사고 후 통증이 심해 병원에 갔었고 술은 한 잔도 마시지 못한다"며 사고 후 현장 이탈에 대해 "중요한 미팅이 대전에서 있었다. 핸드폰이 꺼져 있어서 난리가 난 줄 몰랐다"고 사죄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하지만 이후 경찰 조사 결과 이창명은 사고 당일 오후 6시30분부터 약 4시간 동안 지인 5명과 여의도 소재 음식점에서 식사하면서 중국 소주(41도) 6병, 화요 6병, 생맥주 500㎖ 9잔을 마신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해당 자리에서 마신 술을 참석자들의 수로 1/N로 나눠 시간을 추정해 계산하는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 이창명이 중국 소주 1병과 맥주 1잔을 마셨다고 보고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6%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