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세번째` 결혼 깜짝 발표 "다시 한 번 시작하고 싶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6-05-02 10:19 | 최종수정 2016-05-0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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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배우 김혜선이 영상을 통해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지난달 30일 김혜선은 동영상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5월의 신부 배우 김혜선 결혼 발표'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김혜선이 예비신랑 이모씨에게 꽃다발 프러포즈를 받은 후 함께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혜선은 "저희가 결혼을 합니다. 좀 더 인생을 다시 한 번 시작해 보고 싶고, 좋은 사람을 만나서 한번 행복하게 살아보고 싶다는 염원을 가지고 시작을 하려고 한다"라며 "앞길을 둘이 손잡고 걸어가겠다. 많이 지켜봐 주시고 사랑해 달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혜선은 예비신랑에게 "여보. 잘 살아봐요"라고 이야기했고, 예비신랑 역시 "잘 삽시다"라며 밝은 미소로 화답했다.

한편 김혜선은 1980~1990년대 하희라, 이상아와 함께 청춘스타로 이름을 날렸다. 지난 1995년 첫 결혼 후 8년만인 지난 2003년 이혼한 김혜선은 2004년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했지만 3년 만에 이혼, 또 한 차례 파경을 맞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두 번째 남편과 헤어지며 양육권과 친권을 얻기 위해 17억원의 빚을 떠안은 사실을 고백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세 번째 결혼인 김혜선은 예비신랑 사업가 이 씨와 지난해 9월 열애를 공개했다. 김혜선은 SBS TV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빚을 갚던 중 사기까지 당했을 때 봉사활동 단체에서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났다"며 남자친구 존재를 처음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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