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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옥중화' 정다빈이 대덕산 화적패에 납치됐다.
하지만 정난정이 선물한 비단옷을 입고 윤원형의 집을 떠나던 옥녀는 대덕산 화적패에 납치됐다. 화적패는 감옥에 갇힌 두목을 꺼내기 위한 협상카드로 윤원형의 딸을 납치하려다 실수로 옥녀를 납치하게 된 것.
윤원형은 딸 신혜의 무사를 확인한 뒤 침착을 되찾았다. 윤원형은 "포도대장에게 일러 그 두목을 내일 오시에 참수하라. 놈들이 한심하게 헛다리를 짚었을 뿐이다. 도발은 용서치 않겠다"라고 비정한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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