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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우유를 마시는 가네샤 석상, 과연 기적일까.
한 과학자는 '자연과학적 현상일 뿐'이라며 액체가 관이나 틈을 타고 올라가는 모세관 현상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대리석 석상 안에 좁고 기다란 관이 생겼을 뿐이라는 것. 하지만 "우유 아닌 다른 액체는 흡수하지 않는다"라며 기적이라는 반박도 여전했다.
이 같은 가네샤 석상의 기적은 인도 외에도 영국, 미국, 캐나다, 홍콩에 이르는 전세계 20여곳에서 동시에 발생했다가 2개월여 만에 한꺼번에 중단됐다. 가네샤 석상의 우유 흡입은 이렇게 미스터리로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