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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무한도전 이재진 "YG 입사? 서로 불편해, 오빠로서…"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6-05-01 09:53 | 최종수정 2016-05-01 09:54


무한도전 젝스키스 이재진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무한도전 젝스키스 멤버 이재진이 YG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지난 30일 MBC '무한도전'은 '토토가2' 젝스키스 편 마지막 이야기를 방송했다.

이날 이재진은 남다른 그림 실력을 선보였다. 이재진은 "오늘 그리는 것은 친동생 생일 선물"이라며 "사실 생일은 저번 달이었다. 작년부터 그리고 있었다"라며 쑥스러워했다.

이재진은 조카의 그림도 공개하며 "두 살에서 세살 넘어갈 때 그린 건데 지금은 다섯 살이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재진은 "내가 그린 빅뱅 멤버들의 이미지가 앨범에 들어간 적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재진은 '매부' 양현석이 있는 YG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하지 않았다. 젝스키스 시절 연예계 대표 춤꾼으로 손꼽힌 만큼 YG에서 안무가로 활약할 수도 있었을 것.

하지만 이재진은 "그 사람들도 불편하고, 저 역시 불편하다. '양현석 처남'이란 이미지가 있다. 얼마나 편하게 살겠어, 라는 것"이라며 "속상하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또 이재진은 "안 그래도 오늘 동생한테 밥 얻어먹으려고 했다. 오빠로서 자존심도 없다"라고 덧붙였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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