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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박주미, 데뷔 후 첫 악역..욕망의 팜므파탈 변신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6-04-30 14:31 | 최종수정 2016-04-30 14:31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박주미가 MBC '옥중화'를 통해 데뷔 후 첫 악역에 도전한다.

MBC 새 주말드라마 '옥중화'(최완규 극본, 이병훈·최정규 연출)가 오늘(30일) 첫 방송된다. 극 중 박주미는 문정왕후(김미숙)의 동생 윤원형(정준호)의 첩인 정난정으로 변신해, 이전에 선보이지 않았던 치명적이고 강렬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소녀 옥녀(진세연)가 전옥서에서 숱한 기인들을 만나, 탁월한 능력을 갖추며 억울한 백성을 위해 일하고 자신의 신분을 찾는 어드벤처 사극. 박주미는 미모와 화술을 겸비한 정난정 역으로, 목적을 위해서라면 어떤 행동도 불사하지 않는 집념의 팜므파탈을 선보일 예정. 이에, 주인공 옥녀와 대립각을 이루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옥중화' 제작발표회에서 박주미는 "이전에 재조명됐던 캐릭터를 새롭게 표현해보려고 한다. 배우마다 신체조건은 물론 해석력도 다르다. 데뷔 후 처음으로 하는 악역이기 때문에, 이전에 선보이지 않았던 눈빛과 표정을 짓는 등 저의 새로운 면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그가 선보일 정난정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옥중화'는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MBC '옥중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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