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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신서유기2' 맏형 강호동과 막내 안재현이 훈훈한 케미를 발산했다.
멤버들은 캐리어, 레고, 컵라면, 강호동이 찍어온 카메라 메모리 카드 등을 걸고 '브랜드 퀴즈'를 진행했다. 평소 유난히 브랜드 게임에 약한 모습을 보였던 강호동은 이날도 과자 이름, 햄버거 프랜차이즈 상호 등의 문제에서 계속해서 답을 말하지 못하거나 오답을 댔다.
연이은 실수에 강호동은 머리를 감싸쥐며 괴로워했고, 이때마다 안재현은 "괜찮다. 조금 당황하긴 했으나 그럴 수 있다"고 위로하며 맏형과 막내의 훈훈한 '케미'를 선사했다.
또 안재현은 TV를 조용히 시청했고, 강호동은 "TV 크게 봐도 상관없다. 괜찮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문제는 강호동의 코골이가 매우 심하다는 것이었다. 안재현은 TV 소리마저 삼키는 강호동의 코골이에 결국 시청을 중단하는 배려있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