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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어셔의 누드 SNS 파문, 삼성이 웃는다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6-04-29 16:47 | 최종수정 2016-04-29 16:48


미국 R&B 스타 어셔의 SNS 누드 동영상 파문이 삼성전자 '갤럭시 S7'의 방수 기능을 제대로 알렸다.

29일(한국시각) 어셔는 갤럭시 S7으로 사워중 촬영한 누드 동영상을 스냅챗에 연이어 찍어올렸다. 휴대폰을 들고 욕실에 들어섰다. 수증기가 들어찬 목욕탕에서 이를 닦고, 샤워를 하는 셀프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공개했다.

이모티콘으로 주요 부위를 가렸지만 '월드스타'의 갑작스런 누드 동영상은 전세계 팬들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수혜자는 당연히 삼성전자다. 영국 대중일간 데일리메일은 "이 가수의 누드는 삼성 갤럭시 S7의 영리한 광고가 될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평가했다. 샤워를 마친 어셔가 동영상에 써넣은 'S7 샤워 검증 완료!'라는 자막이 그 증거다. 데일리메일은 '삼성이 그들의 신상 스마트폰을 직접 테스트한 어셔의 시도를 기뻐할 것임에 틀림없다'고 썼다.

어셔는 삼성전자의 충성도 높은 스타다. 2013년 스마트TV 바이럴 동영상 광고에도 출연한 바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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