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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의 일주일3' 박시연-김성은, "유부녀의 여행? 너무 좋았죠"

전혜진 기자

기사입력 2016-04-29 15:10


'로맨스의 일주일3 : 여배우들'의 제작발표회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렸다.

제작발표회에서 김성은(왼쪽부터), 한채아, 박시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맨스의 일주일'은 여자 연예인이 외국으로 떠나 그 곳에서 만난 남성과 일주일간 데이트를 하는 설정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이번 시즌3에서는 주인공 한채아가 덴마크에서 일주일 동안 덴마크 남성과 로맨틱한 데이트를 할 예정이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04.29.

[스포츠조선 전혜진 기자] '유부녀' 배우 김성은과 박시연이 결혼 후 여행의 장점에 대해 털어놨다.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ICF몰 CGV에서 MBC에브리원 '로맨스의 일주일 시즌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배우 박시연, 한채아, 김성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성은은 "결혼 후의 여행은 나에게 주는 선물 같았다. 나의 시간이 없고 24시간 아이 스케줄에 맞춰지는데, 나 혼자만을 생각할 수 있어 더욱 행복했다"며 "오히려 여유로운 여행을 즐긴 후, 아들과 싸우지 않고 오히려 더욱 잘 지낸다. 태하(김성은의 아들)도 엄마가 변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신랑에게도 더욱 감사하게 됐다. 여행 후 육아도 내조도 더욱 열심히 하게 됐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박시연은 "어쩔 수 없이 사람이다 보니 속상할 때도 있고, 화를 낼 때도 있다. 그러나 다녀와서 훨씬 더 여유롭고 가정에 더 충실할 수 있게 되었다"고 거들었다.

'로맨스의 일주일 시즌3'는 대세 여배우 3인방이 덴마크로 힐링과 로맨스를 찾아 떠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현지에서 만난 예기치 않은 인연을 통해 누구나 한번쯤 꿈꿔본 로망이 현실이 되는 과정을 담아내는 초현실 리얼리티 프로그램. 29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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