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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대박' 최민수 임지연의 화기애애한 촬영현장이 포착됐다.
그런가 하면 10회에서도 숙종과 담서의 만남이 있었다. 숙종은 자신에게 화살을 날렸던 담서를 끌고 와 무릎 꿇려 앉혔다. 그리고 담서의 아버지를 죽인 자는 자신이 아니라 이인좌(전광렬 분)임을 밝혔다. 공기마저 압도하는 숙종의 카리스마와, 온몸을 바들바들 떨 정도로 고통스러워하는 담서의 모습은 극의 긴장감을 극도로 끌어 올리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4월 29일 '대박' 제작진이 숙종-담서 대면 장면의 촬영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극 중 긴장감 넘쳤던 모습과는 달리, 한없이 화기애애한 최민수와 임지연의 모습이 반전을 보여주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대박' 촬영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가장 눈길을 끈다.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만큼, 늘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는 전언이다. 이와 관련 '대박' 제작진은 "사극 촬영이기 때문에 이동 및 준비 시간이 긴 편이다. 그럼에도 제작진과 배우들은 웃음을 잃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대박'은 버려진 왕자 대길과 그의 아우 연잉군이 이인좌로부터 옥좌를 지켜내는 이야기이다. '대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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