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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 데프콘, 정형돈 근황 "영어 공부 중...문자, 영어로 보내더라"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6-04-29 09:21



[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데프콘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다.

본인의 히트곡을 메들리로 준비해 첫 무대를 연 데프콘은 "지상파에서 노래를 부른 적이 거의 없는데 오늘 스케치북에서 소원을 풀었다"며 소감을 밝혀 박수를 받았다.

데프콘은 음악 활동에 이어 몇 년 전부터는 예능인으로도 맹활약하고 있다. 현재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을 5년 째 진행 중인 데프콘은 MC 유희열에게 "대기실에 초콜렛을 준비해라",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을 활발히 해라" 등 아이돌이 출연할 때의 다양한 진행 기술을 전수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예능 정말 잘 하는 사람이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유재석, 송해, 그리고 정형돈을 꼽았다. 데프콘은 정형돈의 근황에 대해 "영어공부를 하고 있어서 가끔 영어로 문자를 보낸다. 난 'ㅋㅋㅋ'로 답한다"고 고백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한편 데프콘은 예능인의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음악인으로서의 무게가 가벼워지진 않는지 우려하는 시선에 대해 답하기도 했다. 데프콘은 "예능 활동을 통해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할 수 있게 됐다"며 "타협하지 않고, 소신 있는 음악을 하고 있다"고 답해 박수를 받았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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