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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임요한, "김가연父 '억대' 연봉에도 반대했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6-04-28 23:52



[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임요한이 장인어른의 반대를 극복한 사연을 밝혔다.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신랑 특집'으로 전방 500m부터 깨소금 냄새를 폴폴 풍기고 다니는 새신랑(?)들인 김원준-이은결-임요환-박영진이 출연해, 지지고 볶는 결혼 스토리로 꿀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임요환은 아내 김가연의 아버지, 장인의 반대에 부딪혔던 사연을 이야기했다. "처음 인사 갔을때 장인어른이 심하게 반대하셨다"고 운을 뗐다.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을 잘 모르셨고, 억대 연봉이라고 해도 잘 안믿으셨던 것 같다"라며, "가연 씨가 한번의 경험이 있고, 나이가 8살 연하라서 더 못 믿으셨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첫째 딸의 지원사격이 있었고, 1년 후 명절에 내려가서 장인어른과 식사도 하고 영화도 봤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임요환의 집에서 김가연은 '애교'로 평정했다고. "임씨집안이 애교가 없다. 가연 씨의 특유의 애교로 집안 분위기를 바꿔놨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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