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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썰전' 전원책이 가습기 살균제 피해에 대해 언급했다.
전원책은 "장모님이 독감으로 입원하셔서 급성 폐렴 판정을 받고 한 달간 중환자실에서 투병하다가 돌아가셨다. 그때 가습기에 이 세정제를 사용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지만 인과관계가 명백히 증명되는 게 아니니까 신고를 안 했다. 나 같은 경우가 많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또 유시민은 "나도 2001년에 막내를 낳아서 집에서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했는데 소아 천식 증세를 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