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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가수 김윤아가 지드래곤의 첫 인상에 대해 언급했다.
한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김윤아는 육아를 하며 생긴 일화들을 공개하기도 했다. 먼저 김윤아는 내성적이었던 성향이 많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었는데 아이를 낳은 이후 많이 뻔뻔해졌다"고 말한 김윤아는 "최근에 새로 친해진 어머님들에게 '생갭다 너무 재밌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김윤아는 한 아이의 부모로서 MC 유희열과 무한 공감대를 형성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윤아, "원인을 알 수 없는 발성 장애... 현재 85%정도 돌아왔다"
#김윤아, "토이, 지드래곤과 작업한 이유는 외모 때문?"
김윤아는 수많은 선후배 가수에게 '콜라보레이션 하고 싶은 가수'로 러브콜을 받지만 활발한 협업을 보여주진 않았다. MC 유희열은 김윤아에게 "그동안 지드래곤과 토이, 딱 두 팀과 작업을 했다. 기준이 외모인가"라고 물어 좌중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또한 김윤아는 지드래곤과 함께 작업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밝힌 뒤 지드래곤의 첫인상에 대해 "유희열과 똑같다"고 답해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김윤아는 콜라보레이션 해보고 싶은 가수로 김동률을 꼽았다. 이를 들은 MC 유희열은 김동률 모창 능력자를 자청하며 즉석에서 듀엣곡을 제시했고, 폭소를 유발하는 듀엣 무대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김윤아, 자우림 VS 솔로 김윤아 차이점 밝히다
최근 6년 만에 솔로 음악을 발표한 김윤아는 자우림으로서의 음악과 솔로 가수로서의 음악에 대한 차이를 밝혔다. "자우림의 음악은 네 멤버가 함께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반면 솔로 음악은 지금의 나 자신에 대해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다룬다"고 말한 김윤아는 6년 만에 발표한 솔로 음악을 소개하며 이 노래를 쓰게 된 개인적인 이유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윤아는 "배우 유아인이 나의 팬이라고 하더라. 신곡을 먼저 들려드렸는데 천 번 정도 들었다며 오히려 나에게 질문을 던지더라" 라며 신곡에 관련된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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