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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배선영기자]배우 송혜교와 법정 공방에 휘말리게 된 주얼리 브랜드 J사가 공식 사과를 담은 입장을 공개했다.
앞서 이날 J사 측은 송혜교의 최근작이자 J사가 제작협찬 PPL을 진행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와의 제작지원 협찬 계약서 내용을 일부 공개하면서까지 "(송혜교 측의) 억지 주장 및 언론플레이를 통한 횡포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으며, 엄중히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으나 2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황급히 사태를 마무리하는 듯한 뉘앙스의 공식 입장을 전했다.
한편 J사와 송혜교는 '태양의 후예' 방송화면을 두고 초상권 침해 와 관련, 논쟁을 벌였다. J사 측은 드라마 제작사와 제작지원 협찬을 했고 그 협찬 계약서 내용에 영상물 소스를 베공받고 풋티치 사용권이 포함되어 있어 배우에게 별도로 초상권 동의를 얻지 않고도 이를 사용하는 것이 위법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반면, 송혜교 측은 제작협찬 지원 계약과는 별도로 배우에게 초상권 동의를 얻지 않고 이를 사용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고 주장하며 소송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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