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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고비용 결혼문화를 개선하고 공원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자 공원을 결혼식 장소로 무료 개방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이들은 결혼식을 통한 기부와 나눔을 약속하고 결혼식 장소에 모금함을 설치하여 결혼비용을 줄인 일부 금액과 하객의 모금액을 기부했다. 결혼식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서울시결혼문화협동조합과 MOU를 맺은 중앙입양원으로 전달되어 국내입양인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서울시결혼문화협동조합의 조완주 이사장은 "과다한 비용과 허례허식을 줄이고 뜻깊고 의미있는 결혼식을 올리고자 들꽃 결혼식을 신청하는 예비부부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 올 10월까지 더욱 많은 들꽃 커플이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