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레인 신보 절반이 심의 부적격...이유는 "반사회적-욕설-저속"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6-04-28 09:08


사진제공=록스타뮤직앤라이브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그룹 노브레인 정규7집 앨범 'BRAINLESS(브레인리스)'의 수록곡 절반이 방송사 심의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노브레인은 28일 정오, 5년만에 정규7집 앨범 공개를 앞두고 방송 3사에서 심의를 신청했지만 수록곡들이 대거 심의 부적격 판정을 받는 결과를 받아들었다.

방송심의 결과에 따르면 'Kill Yourself(킬 유어셀프)' 'Anyway(애니웨이)' '엄마 난 이 세상이 무서워 (2016 Ver.) (Feat. JTONG)' '무슨 벼슬이냐' 등의 곡들이 반사회적 가사, 욕설, 저속한 표현 등의 이유로 불가판정을 받았다. 현사회의 핵심문제들에 대하여 쓴소리를 하는 곡들이 대부분이다.

이에 소속사 측은 "강렬한 펑크사운드를 연주하는 노브레인의 사회 저항적인 가사들이 이런 결과를 낳았다. 아무래도 이번 앨범에 좀 더 솔직하고 직설적인 화법으로 현사회에 대한 쓴소리를 담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방송심의는 부적격으로 판정이 났지만 들으면 속이 후련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사진제공=록스타뮤직앤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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