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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이요원이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이는 극중 남정기(윤상현 분) 과장의 아들 우주(최현준 분)가 위기의 순간 짠하고 나타나 자신을 도와주는 옥다정(이요원 분)을 보며 미소녀 전사 세일러 을 상상하는 장면을 촬영한 것. 이요원은 크로마키 배경으로 세일러 문의 포즈를 취하는 등 나이를 짐작할 수 없는 깜찍 발랄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에 우주의 상상 속 세일러 문으로 변신한 이요원이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해당 장면 촬영 당시 이요원은 생소하지만 스태프가 알려준 동작을 열심히 따라했다. 쑥스러운 듯 겸연쩍은 미소를 짓다가도 본 촬영이 들어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 세일러 문으로 완벽 변신, 즐겁게 촬영을 마쳤다는 후문이다.
지난 주 12회 방송에서는 연정훈이'러블리 코스메틱'총괄이사로 부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의 요구대로 사내 구조조정까지 감내했던 러블리. 이지상이 본격 경영권까지 쥐게 되며 앞으로 또 어떤 위기를 몰고 올지, 러블리 패밀리는 힘을 합쳐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방송 말미 공개된 13회 예고편에서는 해고당한 한영미의 컴백과 뿔난 옥다정의 본격적인 반격이 예고되면서 궁금증이 한껏 증폭되고 있다.
한편 종영까지 4회 남은 '욱씨남정기'는 통쾌한 사이다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옥다정과 러블리 식구들의 사이다 활약을 확인할 수 있는 '욱씨남정기' 13회는 오는 29일 저녁 8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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