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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딴따라' 지성이 전노민에게 허리를 90도 굽혀 인사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이 때문에 석호가 음주운전 사고를 냈을 당시 준석은 일부러 사건피해자로 하여금 합의하지 말라는 계략을 꾸미기도 했고, 심지어 석호는 구치소에 수감까지 된 것이다. 여기에다 석호는 자신 같이 독립하려던 그룹 잭슨과 실장 김주한(허준석 분)이 KTOP에 잔류하자 그만 좌절할 수 밖에 없었다
이처럼 극과 극을 치닫는 와중에 둘의 다정한 모습이 그려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다. 극중 회상으로 공개될 이 장면에서 지성과 전노민은 그야말로 직장상사와 부하직원이 아닌 마치 형과 아우같은 모습이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딴따라'의 과거 장면을 통해 석호와 준석은 정말 둘도 없는 형과 아우 같은 모습이 공개되는데, 실제로 둘은 촬영장에서도 멋진 연기자 선후배로써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라며 "무엇보다도 극중에서는 이렇게 친했던 둘이 사이가 벌어지면서 앞으로 긴장감을 불러일으킬텐데, 그 과정도 방송을 통해서 꼭 지켜봐달라"라고 부탁했다.
한편,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지성 분)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려간다. 드라마는 영화 '7번방의 선물'의 유영아 작가와 '미남이시네요'를 연출한 홍성창감독, 그리고 '퍽'의 이광영감독이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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