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씨’ 송대관 “가수협회장 후 빈털터리, 태진아 빌딩 샀다”

가수 송대관이 태진아에게 의혹을 제기했다.

26일 방송된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서는 송대관과 태진아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태진아는 5대 가수협회 회장이 된 김흥국을 응원하면서 "협회장 자리를 맡으면 내 지갑을 열어야 한다. 돈을 벌 수 있는 자리가 아니기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송대관은 "다들 협회장 하고 나오면 엄청 힘들어 하고 빈털터리가 돼서 나오는데 태진아는 협회장 연임 후 빌딩을 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진아는 "빌딩은 내 돈으로 구입한 거다"라고 발끈했고 송대관은 "그건 뭐 기관에서 알아 볼 일이다"고 받아쳐 폭소케 했다.

한편 대한가수협회는 2006년 45년 만에 사단법인으로 재창립됐다. 이후 남진 초대회장, 송대관 제2대 회장, 태진아 제3, 4대 회장을 거쳤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