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슈가맨' 바나나걸, 데뷔직전 잠수고백…유재석 "돌+I 느낌"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6-04-27 00:06



[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가수 바나나걸 안수지가 데뷔 직전 도망간 사실을 밝혔다.

26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에서는 유재석 팀 슈가맨으로 바나나걸 안수지가 소환됐다.

이날 첫 방송무대를 가진 바나나걸 안수지는 "댄스 음악에 대해서 거부감이 있었다. 저와 잘 맞지 않다고 생각만 하다보니 결과물이 나왔다. 그래서 데뷔 직전에 잠수를 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엉덩이' 가사는 제가 썼다"라며, "제작한 오빠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나왔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MC 유재석은 "죄송한데 약간 돌+I 같은 느낌이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바나나걸 안수지는 "제가 '엉덩이'를 부른 것을 아는 사람을 "네 인생의 100% 실수다"라고 이약기하지만 저는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연습하고 불러보니 진짜 '명곡'이었다"고 덧붙였 눈길을 끌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