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스타일]윤중위 vs 덕선, 대세녀들이 택한 어깨노출 의상

전혜진 기자

기사입력 2016-04-26 19:11


[스포츠조선 전혜진 기자]오프숄더 상의가 2016 트렌디 아이템으로 다시금 떠올랐습니다. 오프숄더란 양쪽 어깨를 노출할만큼 크게 판 네크라인 상의를 일컫는데요, 목선부터 어깨까지 이어지는 여성적인 라인을 그대로 드러내어 가녀리면서도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더 없이 좋은 아이템이죠.

여행지나 파티를 제외하곤, 일상룩으로 연출하기에는 그간 다소 부담스러운게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핫 셀럽들이 들고 나선 아이템은 가슴까지 드러낸 과한 노출 보단 소재나 디테일을 이용해 어깨 라인을 적절히 드러내어 부담감을 줄여 눈길을 끄는데요. 공식석상부터 공항패션까지, 장식과 노출의 가감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로 연출한 그녀들의 똑똑한 오프숄더 스타일링을 배워볼까요.

혜리VS김지원VS오연서 '우아하게'


걸스데이 혜리과 배우 김지원, 오연서 등 단발 헤어스타일의 그녀들은 목선을 우아하게 만드는, 차분하고 여성스러운 오프숄더 스타일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지원's Choice 김지원은 고풍스러운 V 네크라인의 오프숄더 원피스로 로맨틱한 파티룩 완성했습니다. 가슴부분 자연스럽게 들어간 주름 라인이 단발 컬과 통일된 느낌을 연출해요. 손목을 덮는 긴 소매와 과하지 않은 골드톤 목걸이는 목을 더욱 길어보이게 만들며 여성스러운 무드를 자아냅니다.


사진제공=코리아나 화장품
오연서's Choice 오연서는 컬러풀한 플라워 패턴이 가미된 화이트 원피스를 선보였습니다. 수평으로 떨어지는 네크라인이 독특하면서 발랄한 느낌을 전하는 오프숄더 아이템. 쇄골라인을 드러내지 않기에 목걸이 보다는 드롭 이어링으로 목선을 빛낸 게 센스있는 스타일링 포인트입니다.


혜리's Choice 혜리는 오프숄더 니트와 메탈릭 스커트를 활용한 트렌디룩 연출했습니다. 오연서와 같은 수평형 디자인이지만 쇄골까지 노출 라인을 내려 더욱 섹시하고 시크한 느낌을 주네요. 니팅 소재는 편안한 느낌을 더합니다.

제시카VS티파니VS유인나 '화사하게'


밝은 컬러와 긴 길이의 헤어스타일 가진 제시카와 유인나, 소녀시대 티파니는 어깨를 감싸는 부위에 프릴이나 주름 디테일로 화사한 매력을 강조한 오프숄더 아이템을 선택했습니다.


사진제공=게스
제시카's Choice 제시카는 블루 컬러의 에스틱한 패턴이 가미된 블라우스를 선보였습니다. 어깨라인을 과감하게 드러내어 시원하고 산뜻한 느낌을 풍깁니다. 가슴 부분 테슬장식은 컬이 들어간 헤어스타일과 함께 움직일 때마다 자연스레 흩날려, 여성미를 돋굴 뿐 아니라 시선을 분산시켜 노출 부담을 줄입니다.


사진제공=하이칙스
티파니's Choice 티파니는 독특한 점퍼형 오프숄더 아이템을 선보였습니다. 지퍼를 올리고 내리는 정도에 따라 노출을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한 아이템. 네크라인 부분 들어간 밴딩 디테일은 흘러내림을 방지할 뿐 아니라 캐주얼하고 트렌디한 매력을 더해주네요.


사진제공=프론트로우
유인나's Choice 유인나는 밀착 오프숄더 니트를 활용, 가녀린 몸매라인 제대로 돋보이게 했습니다. 네크라인 부분 블루 라인 포인트가 데님 진의 컬러와 어우러져 트렌디하고 상쾌한 무드를 전해요. 머리를 뒤로 묶어 목선을 더욱 강조한 점이 돋보입니다.


gina100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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