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에도 열일" 정우성, 모델·나눔·촬영 '24시간이 모자라'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04-26 17:42


배우 정우성이 26일 오전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진행된 '필립스 맨즈 그루밍' 풀 라인업 소개 행사에 참석해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04.26.

정우성 인스타그램



유엔난민기구 센터 방문한 정우성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정우성이 마흔 세번째 생일날에도 숨가쁜 스케줄을 소화해 눈길을 끈다.

음력 3월20일생인 정우성은 오늘 26일 43세의 생일을 맞았다. 정우성은 특별한 날을 맞아 아침부터 팬에게 받은 이니셜이 새겨진 생일 케이크를 SNS에 공개하며 아침을 시작했다.

이어 모델로 활동중인 필립스 행사에 참여해 특별한 프리젠테이션까지 선보인 그는 친선대사로 활동중인 유엔난민기구 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인사를 나눴다.

유엔난민기구 깃발을 배경으로 평소 잘 찍지 않는 셀카도 한 장 남기며 '나눔'에 대한 관심을 유발했다. 이어 부산으로 출발했다. 조인성 류준열 등과 함께 출연하는 '더킹' 촬영 스케줄 때문에 하루 먼저 현장에 도착하기 위함이다.

정우성 소속사 관계자는 "오늘 생일을 맞이했지만 휴식보다는 미리 예정된 스케줄과 약속을 차질없이 진행했다"며 "'더킹' 촬영이 내일 이른 아침부터 부산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하루 먼저 내려가 촬영 준비에 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우성이 출연하는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더킹'은 대한민국을 주름잡는 권력자들과 세상의 왕이 되고 싶었던 한 남자의 생존과 대결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더 킹'에서 조인성은 대한민국 격동하는 근현대사를 아우르며 권력의 맛을 깨닫고 성공을 꿈꾸는 인물 '박태수' 역할을 맡았다. 이와 함께 '박태수'(조인성)를 권력의 세계로 이끌며, 그를 자신의 수족으로 부리게 되는 강력한 실세 '한강식' 역을 정우성이 맡아 강력한 권력의 대결 각을 이뤘다. 올 겨울 개봉 예정.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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