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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칸의 여왕' 전도연이 11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를 알린 tvN 새 금토드라마 '굿 와이프'(한상운 극본, 이정효 연출)가 고대하던 첫 촬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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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첫 연기에 도전한 나나와는 오래전부터 호흡을 맞춘 것처럼 완벽한 케미를 자아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다. 전도연의 카리스마와 나나의 열정이 더해져 완벽한 첫 촬영을 진행할 수 있었다는 현장 스태프의 전언이다.
'굿 와이프'는 첫 방송 전까지 80%의 촬영을 마치는 반 사전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배우와 제작진의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웰메이드 드라마를 만들겠다는 포부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미국 CBS 인기 드라마 '굿 와이프'의 리메이크작한 tvN '굿 와이프'는 검사 남편이 스캔들과 부정부패로 구속되자 아내가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전도연을 필두로 유지태, 김서형, 나나, 이원근, 윤계상, 김태우, 태인호, 채동현, 박정수, 전석호 등이 가세했고 KBS2 '스파이'를 집필한 한상운 작가가 극본을, tvN '마녀의 연애' JTBC '무정도시'의 이정효 PD가 연출을 맡는다. tvN 새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후속으로 오는 7월 8일 첫 방송 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 DB,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