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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진짜 화요일 밤 승자는 '가요무대'다.
피튀기는 지상파 월화극 대전 속에서도 '가요무대'는 탄탄한 고정 시청층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지난 3월 28일 지상파 3사는 새 수목극을 동시에 내보내며 월화극 대전에 불을 붙였다. 세 드라마 모두 박신양('동네변호사 조들호'), 장근석, 여진구('대박'), 강지환, 성유리('몬스터') 등 톱배우들을 내세워 방송 전부터 세 드라마의 경쟁에 관심이 모아진 바 있다.
방송 이후 세 드라마가 엎치락 뒤치락하며 시청률 싸움을 계속해오고 있는 가운데서도 동시간대 방송되는 '가요무대'는 꾸준히 시청률 10%대를 유지하며 내 갈 길을 가고 있는 것. 세 드라마가 나란히 첫 방송을 시작한 3월 28일에도 시청률 12.9%를 기록했고, 이후에도 꾸준히 10%대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가요무대'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9.5%(4월 4일), 9.1%(4월 11일), 11.1%(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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