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CP "추억과 공감, 다른 음악 예능과 다른 차별점"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6-04-26 14:12 | 최종수정 2016-04-26 14:12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윤현준 CP가 '슈가맨'만이 지닌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서의 강점에 대해 설명했다.

윤현준 CP는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JTBC 사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슈가맨이 단순히 음악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계속 노래를 하거나 경연을 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음악도 있지만 추억과 공감과 이야기가있는 프로그램이다. 그런게 바로 슈가맨만의 장점이자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 경연 위주의 프로그램이고 경쟁이 있긴 하지만 프로그램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가장 중요한건 슈가맨으로 출연하는 가수분들이다. 예전에는 어떤 활동을 하셨고 지금은 어떻게 지내시나에 집중했다. 그 분들이 다들 아시는 분이건 잘 모르는 분이라도 그분들을 알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여러 세대들이 공감을 넓혀간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현준 CP는 JTBC에서 2011년 '소녀시대와 위험한 소년들'을 시작으로 2012년 '신화방송', 2014년 '크라임씬'을 연출했다. 현재 '슈가맨' 기획 및 연출을 맡고 있다.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유재석과 유희열이 진행을 맡는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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