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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비스트, 비투비의 동생그룹이 등장한다.
펜타곤은 큐브가 비투비 이후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남성 아이돌 그룹으로 한-중-일 3개 아시아 지역 멤버가 포함된 다국적 팀으로 구성된다. 데뷔 전 가칭이었던 '펜타곤'을 팀명으로 확정한 펜타곤은 노래, 퍼포먼스, 예능, 연기, 외국어 등을 보유한 아이돌 그룹이다.
26일 자정 공개된 펜타곤의 티저영상에서는 황량한 거대 채석장을 배경으로 얼굴을 가린 10명의 소년들이 눈과 손등에 의문의 바코드 마크를 지닌 채 등장해 시선을 모은다. 신비로운 분위기 속 10명의 펜타곤 멤버들이 등장하자 대지가 요동치며 공간을 감싸는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예고한다. 영상 말미, 멤버들이 공중에 떠오른 거대 큐브 원석과 마주하면 회전하는 퍼즐로 큐브의 새로운 시작을 이끌 '괴물 신인' 펜타곤의 출격을 암시, 초대형 스케일로 '블록버스터'급 위엄을 선사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