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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본♥윤세영 결혼, 큐피드는 '탕웨이 남편' 김태용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6-04-25 12:16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배우 박희본(33)이 6월의 면사포를 쓴다.

박희본 소속사인 싸이더스HQ는 25일 "박희본이 오는 6월 6일 명동성당에서 경건하고 아름다운 혼배미사를 올린다"라고 밝혔다.

박희본의 예비 신랑은 영화와 웹드라마를 통해 연출력을 쌓아온 윤세영 감독. 두 사람 사이를 연결해준 큐피드는 배우 탕웨이의 남편으로 더 유명한 김태용 감독이다. 3년차 연인인 박희본과 윤세영 감독은 앞서 웹드라마 '출출한 여자 시즌2'에서 함께 작업하기도 했다.

박희본-윤세영 부부는 오는 6월 6일 양가 친인척과 지인만을 초대한 결혼식을 진행한 뒤 쿠바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박희본은 과거 자신의 이상형으로 "풍채 좋고 과묵한 사람이 좋다"라며 잭 블랙과 관우를 꼽은 바 있어 윤세영 감독의 외모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희본은 지난 2001년 아이돌 그룹 밀크로 데뷔한 이후 배우로 전향했다. MBC '레인보우 로망스'를 비롯해 KBS 2TV '프로듀사', SBS '주군의 태양', 영화 '좋아해줘' 등 많은 작품에서 사랑받았다. 지난 12월에 종영한 tvN '풍선껌'에서는 시크한 치과의사 '이슬'로 분해 짝사랑에 빠진 흔한 여자의 감정 변화를 여과 없이 표현해 공감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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