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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신작 FPS 게임 '오버워치'에서 조만간 한국과 관련된 콘텐츠 혹은 행사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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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내용을 살펴보면 트레이서는 5월말 한국의 부산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윈스턴의 합류 의사를 물어 함께 여행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되어 있다. 여기에 오버워치 설정상 부산에 머물고 있는 디바 송하나 또한 보러가겠다는 의사를 윈스턴이 내비치면서 이들 세 명이 곧 한국에 모일 것임을 암시한 것이다.
또한 22일에는 '오버워치'의 메르시 티켓으로 보이는 비행기 보딩패스 이미지가 올라오면서 궁금증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보딩패스에는 메르시의 풀 네임과 스위스 취리히에서 출발해 부산 김해 공항에 도착하는 여정이 포착되면서 '오버워치'의 멤버들이 하나 둘씩 모이기 시작한 것.
아직 이와 관련된 상세한 정보를 블리자드 측이 공개하지 않았지만 대화상 5월말 진행될 '오버워치' 한국 공식 런칭 행사가 부산에 열릴 가능성이 높다. '오버워치'는 오는 26일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마무리 짓고 5월 3일부터 일주일간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며 이후 5월 24일 정식 발매를 예고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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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암시라는 반응도 뒤따르고 있다. 지금까지 각 영웅들을 중심으로 애니메이션과 웹툰 등을 블리자드가 공개해온 만큼 부산에서 이어질 새로운 외부 콘텐츠나 신규 전장, 이야기들이 이어질 것이라고 보는 이들도 많다.
이와 관련해 아직은 모두 추측에 가까운 이야기들이 퍼지고 있지만 블리자드는 조만간 이와 관련된 상세한 내용들을 추가적으로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만 게임 전문기자 ginshenry@gam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