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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tvN '코미디빅리그'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
특히 이날 장동민이 '코미디빅리그'의 코너 '충청도의 힘'이 논란의 중심에 선 뒤 첫 공식석상에 오르는 만큼 많은 관심이 쏠렸다.
장동민은 "일단 한동안 시끄럽게 한 부분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사과한 뒤 "열심히하는 모습, 진정성 있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는 각오"라고 심경을 밝혔다.
또한 장동민은 "프로그램 기획단계부터 얘기를 많이 했는데 솔직히 대학생활 하게된다면 진정성 있게 하고 싶다는 말씀을 드렸다. 여러가지 의미 전달을 할 수 있겠다 싶어서 좋았다"라고 출연 배경을 밝혔다.
장동민은 지난 1일 방송된 '코미디 빅리그의 '충청도의 힘' 코너로 장동민은 한 부모 가정으로 설정된 친구가 고가의 장난감을 자랑하자 "오늘 며칠이냐? 쟤네 아버지가 양육비 보냈나 보네" "니는 얼마나 좋냐. 생일때 선물을 양짝에서 받자녀. 이게 재테크여 재테크여"라고 말해 '이혼 가정 자녀 조롱'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코미디 빅리그' 측은 문제가 된 코너의 폐지를 결정했다. 장동민 또한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일로 인해 상처 입으시고 마음 상하신 많은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코미디빅리그' 하차 의사를 밝혔다.
한편, '오늘부터 대학생'은 16학번 대학 새내기가 된 탁재훈, 장동민, 박나래, 장도연의 이야기를 그려가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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