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의 텐' 정은지 "심야 라디오 DJ 하고 싶다"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6-04-22 09:50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 정은지가 라디오 DJ 욕심을 내비쳤다.

정은지는 지난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학창시절 라디오를 듣고 자란 라디오 키드"라며 라디오에 대한 애착을 한껏 드러냈다.

이날 라디오 DJ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는 배성재의 질문에 정은지는 "청소년들이 자주 듣는 심야프로그램 DJ는 꼭 한번 해보고 싶다"면서 "배성재가 진행하는 밤 10시 라디오 DJ 자리를 노리고 있다"고 말해 배성재를 당황케 했다.

이에 "소탈한 정은지, 라디오 DJ 정말 잘 어울린다", "국장님 정은지가 라디오 하고 싶대요", "배디와 더블 DJ 해라", "라디오 DJ, 지금이 기회다"라는 청취자들의 문자가 쏟아졌으며, 배성재와 정은지에게 은근 DJ 경쟁을 붙여 재미를 더했다.

이 밖에도 정은지는 지상파 라디오 최초로 '젊은 남성' 청취자를 겨냥해 만들어진 '배성재의 텐' 콘셉트에 맞춰, 여자 친구 콘셉트로 남성 청취자에게 돌발 전화를 걸어 자신의 신곡 '하늘바라기'를 직접 홍보하는 등 다양한 코너로 함께 했다.

한편 정은지는 최근 첫 솔로 앨범 '드림'을 발표, 타이틀곡 '하늘바라기'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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