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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미블' 문채원 정체, 전국환 딸 백은영일까(종합)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6-04-21 23:18


굿바이 미스터 블랙

'굿미블' 문채원 정체, 전국환 딸 백은영일까(종합)

'굿미블' 이진욱이 마침내 무죄 선고를 받고 자유의 몸이 됐다. 하지만 문채원-유인영과의 삼각관계는 더욱 애틋해졌다.

21일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극본 문희정 연출 한희 김성욱) 12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도 민선재(김강우)의 공격은 계속됐다. 민선재는 몰래 차지원(이진욱)의 병실에 잠입해 그를 죽이려 했다.

하지만 차지수(임세미)에 의해 발견됐다. 차지수는 "선재 오빠, 김스완(문채원)씨 어디 있어?"라고 물었다. 이에 민선재는 차지수의 입을 틀어막으며 "두번 실수하지마. 넌 다시 아프게 하고 싶지 않아"라며 협박했다.

이후 차지원은 잠시 병원을 떠나 김스완을 구해냈다. 김스완이 물을 삼키지 못하자 차지원은 애틋한 생수 키스로 물을 전했다. 구급차로 실려가던 김스완은 이름을 묻는 구급대원의 질문에 "백은영"이라고 답해 주위를 의아하게 했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
서진탁(최정우)은 백은도(전국환)에게 태국 거주 시절 자녀가 있다는 보고를 접했다. 김스완의 정체가 백은도의 딸일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

한편 윤마리는 자신의 임신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자 큰 충격을 받았다. 윤마리는 임신 사실 때문에 민선재와 결혼했기 때문. 윤마리는 민선재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며 차지원에게로 돌아갈 계획을 떠올리기 시작했다. 윤마리는 차지수의 '결혼했냐'라는 질문에 "지수 너 찾았으니 지원이랑 해야겠다"라고 거짓말로 둘러댔다.


이어 윤마리는 차지원에게 "5년 전으로 돌아가자. 다시 시작하자"라며 "사랑해달라는 거 아니다. 네가 그런 거 억지로 못하는 것도 안다. 내가 할게. 나 이제 거짓말 잘해"라고 놀랄만한 제안을 했다.

한편 지륜(김태우)와 서우진(송재림)의 맹활약으로 기존의 증거가 무효화되면서 차지원은 무죄 선고를 받았다. 상황이 급변하자 백은도는 "사업 파트너를 바꿔야할 때"라며 민선재를 버릴 뜻을 시사했다.

한편 자유의 몸이 된 차지원에게 윤마리가 다시 찾아왔다. 윤마리는 "첫사랑이니까 나한테 이용당해줘. 민선재 가만 안 둘거야"라고 전쟁을 선포했다.

이어 윤마리는 민선재와 김스완이 뒤에서 지켜보고 있는 것을 확인한 뒤 차지원에게 강렬하게 입을 맞췄다. 향후 윤마리의 복수극은 차지원의 삶도 또다시 뒤흔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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