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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지성과 강민혁, 공명이 화합해 만든 '딴따라'가 세상 밖으로 나왔다.
21일 방송된 SBS '딴따라' 2회에는 신석호(지성)가 밴드 이름을 '딴따라'라고 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하늘은 신석호에게 "가수 할게. 난 밴드 아니면 안해"라고 말했고, 신석호는 밴드 멤버를 모으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바.
이후 신석호는 친구를 찾아가 아이들이 오디션에 참여할 수 있 수 있게 끔 요청했고, 하늘은 홀로 노래를 들으며 연습했다.
오디션 당일, 신석호는 하늘과 카일에게 "밴드 이름은 '딴따라' 밴드다"고 말했고, 카일은 "평생 갈 밴드 이름을 그렇게 한다고?"라며 실망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에 신석호는 "평생 갈 이름이라고 본다"고 자신 있게 답하며 미소를 지었다.
이후 두 사람은 '딴따라'라는 팀명을 들고 오디션을 참여했다. 특히 무대 위에서 노래를 하던 하늘의 목소리에 그린도 신석호도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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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우연히 하늘의 목소리를 들은 신석호는 그린을 찾아 다녔고, 결국 하늘로부터 "음악 하겠다. 대신 밴드 아니면 안 해"라는 말을 들었다.
그러나 하늘의 보호자인 그린은 신석호를 믿지 못했고, 결국 신석호가 예전에 일했던 회사를 찾아갔다. 그곳에서 그린은 신석호가 퇴사한 사실, 또 음주사고에 구치소까지 들어 갔다 온 사실을 알아차렸다.
쉼터를 찾아온 그린은 그곳에서 신석호를 만났고, 그에게 "당신 그 회사 퇴사했다며. 잭슨 꼬여내서 나오려다가 음주사고까지 났다며 뭐가 오해라는 거지?"라고 소리 질렀다. 그러면서 "설명 필요없다. 하늘이(강민혁) 건들지마"라고 소리 치며 눈물을 보였다.
이를 들은 신석호 역시 눈물을 보였다. 현 KTOP의 대표 이준석(전노민)의 계략으로 인해 자신도 억울했기 때문. 신석호는 자신의 사정을 설명하며 "가짜 명함으로 약을 판건 사실이다. 그래도 하늘의 목소리는 내가 이 바닥에서 15년 일하면서 처음들은 목소리다"라며 눈물로 호소했다. 이어 "내가 당신이라도 안 믿어. 그래도 진심만은 알아줍시다. 당신 동생 재능 알려주고 싶은 게 내 진심이라고"라고 덧붙였다.
하늘 역시 성폭행범으로 몰려 세상이 모두 자신의 말을 믿지 않고 있었던 상황. 하늘은 "누나 사람이 사람을 못 믿으면 우린 어떻게 살아"라며 신석호에게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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