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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가수 이승환이 신곡 '10억 광년의 신호'에 대한 의문에 대해 해명했다.
하지만 이승환은 "음악하는 보람은 제가 만든 노래를 각자 느낌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라며 "자신의 상황에 맞춰 노래를 듣는 것이야말로 청자의 몫이다. 제 생각과 다르더라도, 위로를 받을 수 있다면, 세월호의 아픔이 치유된다고 느낀다면, 그것도 괜찮다. 원하는대로 감상하시라"라고 답했다.
이승환의 신곡 '10억 광년의 신호' 후렴구에는 '우리 이제 집으로 가자/ 그 추운 곳에 혼자 있지 마'라는 가사가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추모곡이 아니냐'라는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이승환은 지난 9일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2주기 약속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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