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탁재훈 "아이들, 한 달에 5-6번 보지만…서먹한 관계 섭섭해"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6-04-21 08:43


라디오스타 탁재훈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라디오스타' 탁재훈이 이혼 후 아이들과의 서먹한 관계에 섭섭한 마음을 표출했다.

탁재훈은 20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아 머리아포' 특집으로 김흥국, 이천수. B.A.P 힘찬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탁재훈은 이혼 이후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으며, 현재로선 재혼 생각은 없다고 설명했다. 탁재훈은 "중학교 1학년, 초등학교 5학년 아이들이 있다. 이혼 후에도 한달에 5-6번 보고, 수시로 전화를 한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탁재훈은 "하지만 섭섭할 때가 있다. '어 아빠' 하면 되는데 '어 아빠 안녕하세요', '아빠 안녕히 계세요' 이러는 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탁재훈은 "엄마랑 통화할 굥 보통 그런 인사 안 하지 않나"라며 "전보다 멀어진 것 같아 섭섭하다"라며 떨어져 사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탁재훈은 "아이들 덕분에 힘이 나고, 일도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에게서 힘을 얻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탁재훈은 지난 2013년 11월 불법도박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뒤 자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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