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보컬 그룹 바이브 윤민수가 21일 서울 플라이제이에서 진행된 정규 7집 'Repeat(리피트)' 앨범 발매 인터뷰에서 아들 윤후에 대한 애틋함을 전했다.
또 "윤후가 음악적 소질이 있나"라는 질문에는 "음악적인 끼는 분명히 있다. 그런데 내가 아들에게 '넌 가수가 될 수 있는 얼굴은 아니다'라고 주입시킨다. 그러면 아들은 '내가 누굴 닮았는데'라고 말한다"고 웃으며 "가수가 힘든 길이라는 것은 자주 말해준다. 아들에게 'K팝스타'를 보여주면서 '너보다 한살 많은 친구들인데 저 친구들은 하루에 7~8시간씩 연습한다'고 말해준다"고 밝혔다.
또 "그래도 열심히 가르치긴 한다. 지금은 피아노를 가르치고 있고 드럼 베이스 기타도 가르칠 예정이다"라며 "음악은 배워 놓으면 나쁘지 않지 않나.본인도 재미있어 한다. '로드 FC'에 가서 격투기도 배우고 있다"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