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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친구' PD "위너 멤버들의 진심 봤다"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6-04-21 14:26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반달친구' PD가 위너와 프로그램 기획 의도에 대해 말했다.

김수아 PD는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JTBC사옥에서 열린 새 예능 프로그램 '반달친구' 제작발표회에서 "아이들을 본 적이 없는 청년 5명이 아이들 10명을 만나 지내보면 어떻게 변할까 어떤 감정이 생길까, 그 모습을 지켜보고 싶어서 시작하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연예인들인 분들이 카메라 앞에서 진심으로 대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보름이 짧은 시간이라는 게 느껴지지 않을 만큼 위너 멤버들의 진심을 봤다. 다섯 명의 위너 멤버가 보여준 진심을 잘 보여줄 수 있도록 편집하고 있다. 촬영하면서 위너 멤버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았고, 젊은 친구들이 세상을 사는 방식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반달친구'는 위너의 멤버 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남태현, 김진우와 4-7세 아이들이 보름 동안 꿈의 '반달랜드'에서 교감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랜 연습생 생활을 거친 아이돌과 맞벌이 부모 아래서 혼자에 익숙한 고독한 아이들이 함께 만나 친구가 되는 과정을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감동적으로 담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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