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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 시선강탈 메인포스터 공개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6-04-21 09:10


영화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스포츠조선 박종권 기자]

영화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영화팬들을 매료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좀비들의 습격으로 폐허가 된 영국과 두 손에 칼을 든 채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엘리자베스(릴리 제임스)의 자태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녀의 발 밑에는 피에 굶주려 살아 있는 육체를 향해 달려드는 좀비들의 모습이 공포와 함께 긴장감을 자아낸다. 엘리자베스 뒤로 좀비 사냥꾼 다아시(샘 라일리)를 비롯해 콜린스 목사(맷 스미스)와 첫째 언니 제인(벨라 헤스콧), 혁명가 위컴 중위(잭 휴스턴) 등 좀비들을 향해 칼과 총을 겨누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영화에서 펼쳐질 화끈한 액션과 스케일을 예고하고 있다. '사랑을 차지하고, 전투를 시작하라!'라는 카피는 전쟁 속 사랑이란 고전적이면서도 빠질 수 없는 위험천만한 로맨스를 암시한다.

제인 오스틴의 세기의 로맨스 소설 '오만과 편견'에 좀비라는 소재로 완전히 새롭게 재 탄생시킨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는 흑사병으로 죽은 자들이 좀비로 되살아나 살아 있는 자들을 공격하는 19세기 영국, 베넷 가문의 둘째 딸 엘리자베스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좀비 사냥꾼 다아시의 블러디 로맨스 액션 영화이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월드워Z', '킹스맨' 제작진이 참여한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는 올 상반기 기대작으로 꼽힌다. 5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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