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명, 빗길 교통사고 후 도주 왜? 사고 포르쉐 보니 '처참'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04-21 08:56 | 최종수정 2016-04-21 08:56




개그맨 이창명이 자신이 모는 고급 외제차로 신호등을 들이받는 빗길 교통사고를 낸 뒤 사라져 음주운전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사고 차량의 상태가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YTN이 보도한 영상 속에는 21일 자정무렵 서울 여의도동 삼거리에서 처참히 부서져 있는 이창명 소유의 억대 외제차 포르쉐의 모습이 담겼다.

앞범퍼가 떨어지고 차량 내부까지 크게 완파된 포르쉐는 보닛이 열려 엔진이 드러나는 등 크게 파손된 상태.

이창명이 사라진 뒤 매니저가 현장을 찾아 차량을 견인 조치하는 등 사고를 수습했다.

보도에 따르면 매니저는 경찰 조사에서 "이창명이 담당PD와 술자리를 가진 뒤 빗길에 미끄러진 것 같다"라고 진술했지만, 이창명은 음주 운전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창명이 사고 직후 현장을 떠난 이유를 고려, 음주 운전 여부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차량 상태를 본 네티즌들은 "인명사고가 없는게 다행", "신호등을 어떻게 받았길래 차량이 슈퍼카가 저정도", "사고 후 자리를 뜬 이유는 하나" 등의 반응을 드러내고 있따.

1992년 KBS 대학개그제를 통해 데뷔한 이창명은 '출발드림팀'을 통해 전성기를 누렸다. 현재 출발드림팀 시즌2를 진행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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