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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가수 조영남이 큐레이터 신정아와의 열애설에 직접 해명했다.
그는 "신정아와 손잡는 사진을 찍어 올리면 내 재산을 다 주겠다"면서 실체 없는 소문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그런 사이 아니다"라며 "신정아가 26살 때 처음 만났다. 당시 K미술관 큐레이터였던 신정아와 전시회 준비를 도우며 친분을 쌓았다. 그러다 신정아가 스캔들로 2007년에 감옥을 갔다. 신정아가 출소한 후에도 관계를 유지했다. 누가 탄원서를 쓰자고 해서 친구 입장이니까 써줬다. 아마 신정아는 고마워했을 거다"고 설명했다.
이때 김세환이 "그 여자는 이 씨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신정아는 전화연결에서 "조영남과는 작년부터 시작한 작업이 있다. 작업 이야기 하면서 지지고 볶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그는 돌잔치 열애설에 대해서 "그 돌잔치에 갔지만 손잡고 가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열애설도 2년 전이다"고 부인했다.
또 신정아는 조영남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라는 말에 "선생님이 원래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을 항상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