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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이천수 해설위원의 아내 심하은의 깊은 속내가 밝혀져 감동을 안겼다.
이후 이천수는 "3월에 결혼식을 잡아놨었다. 그때 훈련을 가야해서 혼자 낑낑 앓고 있는데 아내가 '괜찮아. 결혼식은 나중에 해도 되니까 운동해'라고 하더라. 그래서 결혼식을 취소하고 그날 혼인신고를 했다"라며 아내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하지만 아내 심하은은 "하나도 섭섭하지 않았다"라며, "누구보다도 운동을 하고 싶어했던 걸 알고 있었다. 웨딩드레스에 대한 로망은 없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게 로망이다"라고 깊은 속내를 밝혀 감동을 안겼다.